Macro and Micro

작은 세포가 모여 조직을 만들고, 그것이 모여 우리의 몸을 만들어 낸다. 마찬가지로 이 그림은 작은 도형이 모여 큰 기하학적인 모양을 만들고, 그 모양이 모여 원형을 구성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. 처음에 그린 도형의 크기와 위치는 모두 같다. 그러나 이 도형이 회전하여 중첩되는 각도에 따라 그림의 밀도가 달라지고, 모양도 달라진다.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그려낸 'Macro and Micro'는 이처럼 자연의 생성원리를 기하학적 방식으로 풀어낸 연작이다.